2017년 8월 26일 토요일

피를 마시는 불사조 25. 나폴리 계승전쟁 (1)


주변 정세를 살펴보고 있는데, 조지아가 크게 망하고 그 자리에 아르메니아가 들어서더군요.

주변에 조지아 코어가 널려있어서 조지아를 속국화하기로 합니다.


나폴리 동군연합 계획은 진척이 꽤 보이는 상황입니다.

65세쯤 되면 후계자 없이 죽을 만하죠.


나폴리는 나폴리고... 일단은 조지아를 속국화시키기로 합니다. 물론 전쟁으로요.


중간 과정은 너무 싱거워서 생략... 사상자가 2000명이 안되네요


오늘도 파산하는 헝가리입니다.


...테오도로스 3세의 공헌이라면 그때까지 손이 귀했던 제국의 황실을, 특유의 여성편력으로 풍부하게 만들어 놓은 점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전까지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지속적인 계승이 천운이었다면, 테오도로스 3세 이후에는 인재 풀에 여유가 생겨났다.

왕조 국가에서 계승이 안전하다는 것이 얼마나 사회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 것이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새로 등극한 안드리노코스 5세의 황후는 파르마 공국 출신의 엘리자베타입니다. 균형잡힌 능력치군요.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어느정도 안정된 거 같으니 성직자들에게서 회수합니다.


제발 부탁이니 얼른 죽어줘요 나폴리 국왕전하...


...안드로니코스 5세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딸이 출생했다.

궁중의 대부분은 손이 귀한 팔레올로고스 황조의 정통 계승자로 딸을 결정하기를 원했지만,

안드로니코스 본인은 자신은 아직 젊다며 아들을 낳을 수 있을 거라고 한사코 계승자로 정하길 거부했고,

이는 여성의 권위가 높은 제국을 상당히 불안하게 만들었다.

-'제국사 외전'에서 발췌


...안드로니코스 5세는 비록 군사에 정통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군대에 엄정한 규율이 필요한 것을 알고, 적절한 훈련 방침을 세울 것을 군부에 요청했다.

군부 또한 황제의 기대에 걸맞는 개혁안을 내놓음으로서 제국군은 다시 한번 강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장수만세.jpg


팔레올로고스 왕조가 사실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후손이래요!!

...민망하다


70대가 되서도 정정한 나폴리 국왕이다 보니 결국 짜증나서 치트로 죽여버렸습니다...

아니 72세면 죽어도 되지 않나요?뻔뻔


다행히도 동군연합의 주체가 제국이라서 프랑스가 반대하는 입장이네요. 나폴리를 적으로 돌리면 피곤했을텐데 잘됐습니다.


전쟁에 들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반국가연합 형성이군요 ㅡㅡ


전력비는 이쪽이 매우 유리합니다만... 프랑스가 괜히 왼쪽 퍼런게 아니죠. 엘랑 무서워요...


교환비는 이쪽이 좋은데... 두배 병력으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면 불안합니다...


?!?!?!? 왜 이긴 걸까요??

방어 아이디어 덕분인가??


음... 같은 수의 병력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으니 양면전쟁을 수행해봅니다.

뭐 동방은 약해빠진 도시락[...]들 투성이니까요.


니스 지역에 프랑스 병력이 엄청 밀집되는군요. 이번 한타가 승패를 가를듯 합니다.

그러니 규율을 조금이라도 올려보도록 하죠.


두개 방면군을 밀집시켜서 프랑스 군을 두들겨봅니다.

규율차가 15%나 나는데 사기는 더 밀리네요... 엘랑 무셔...


스샷을 잘못찍었습니다... 양해를 ㅠㅠ

뭐 이기긴 이겼습니다. 규율이 15% 차이가 나는데 당연히 이겨야죠!


동방전선은 가뿐하게 승리. 아르메니아는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번 화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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