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화에서 맘루크를 배부르게 먹어서 동방쪽의(현재의 이라크 부근) 국가들에게 ae가 잔뜩 쌓여있는 상황입니다만...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이쪽 국가들은 다 약한 도시락이거든요. [...]
그만큼 땅들도 별로 좋지 않지만요.
밀라노가 베니스와의 싸움에서 땅을 돌려준건 고맙긴 하지만, 공짜로 땅을 줏어먹게 할 수는 없는 일!
없는 외교관계를 쥐어 짜서 왕실결혼을 합니다. 운이 좋으면 이탈리아 신롬 지역이 해체되기 전에 이탈리아 땅을 먹을수도 있겠네요.
비잔티움 전용 미션은 클레임을 공짜로 준다는 점에서 꿀이긴 합니다.
...다른 나라로 비잔티움 부활 시에는 미션 영역에 전부 영구적 클레임을 주지만요.
...제국이 소아시아로 진입하면서 생긴 변화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상업의 활성화일 것이다.
소아시아 연안의 핵심 상업도시 휘다벤디가르를 탈환한 제국은 그곳을 중심으로 상업을 진흥시켰고, 그리스 상인들의 활발한 교역으로 제국의 경제는 충실히 재건되어 갔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프랑스가 제국을 경쟁자로 지정하지만 않았어도 팔라이올로고스 왕조 프랑스를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58세에 후손이 없으면 왕조가 바뀔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죠.
이쪽은 후손이 없긴 해도 27살이라 애가 나오긴 할거 같고...
귀찮긴 하지만 서방쪽에서 동맹국을 구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조지아는 오스만 방어전에서 승점 방어용으로 쓸 계획으로 동맹을 맺었었는데, 지금 보니 호의가 많이 쌓여있네요.
호의 10점이면 땅 건내주는거 없이 동맹을 공격 전쟁에 부를수 있는데 40이라... 그냥 호의를 써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왜냐구요? 곧 배반할 거거든요[...]
빚좀 있다고 참전 요청을 무시할게 뻔하니까요!
...황제는 전쟁이 없는 때에는 수도를 직접 둘러보며 수도의 정비상황등을 파악하곤 했다.
-'제국사 외전'에서 발췌
왜 44살에 애를 낳아서 내 마음을 아프게하니 ㅠㅠ
오늘도 파산하는 헝가리
반란 때문에 이집트 연안지역에서 군을 뺄수가 없네요.
아직까지 본토와 이집트가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수송선에 의지해야 하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결국 반란진압 이후 전쟁을 벌이기로 잠정 결정...
멍청하고 약해진 헝가리라서 그런지 보헤미아가 동맹을 끊어버립니다.
엥? 동맹? 동군연합이 언제 풀렸었나 보네요. 헝가리 불쌍해요 8ㅅ8
인력이 다 찼는데 반란이 걱정되서 전쟁을 못하는 상황 ㅠㅠ
어지간하면 계몽주의적인 태도로 시민을 지지하겠지만... 현재 시민의 궁정 영향력이 너무 거대해서 이참에 한번 시민들의 기를 꺾어 놨습니다.
뭐 어차피 맘룩은 한참 조질 생각이니 환영입니다. 경쟁국에서 밀어내서 세력투사 수치나 얻죠.
...귀족들의 장교 독점이 거부된 이후에도 귀족들은 그 능력과 가문을 바탕으로 사실상 귀족들의 장교 독점을 이루는 데 성공했고,
궁중에서 영향력을 과도하게 행사해 귀족 쿠데타의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여제는 아테네 몰수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귀족 세력에 일침을 가하여,
귀족들이 황권을 범하려는 것을 억제하는데 성공한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헝가리가 얼마나 털리면 저 작은 스티리아가 싸움을 거는지...
그래서 저도 헝가리를 라이벌 설정했습니다. 쉽게 세력투사 수치를 벌 수 있을거 같아서요.
혹시나 해서 스티리아 공국을 봤더니 공작은 비텔스바흐 가문이네요.
합스부르크인줄 알고 오스트리아가 강해지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신경 꺼도 될 듯 합니다.
혼자 경쟁국에서 미끄러진 헝가리 불쌍해요 ㅠㅠㅠ
오스만의 새로운 통치자는 무라트 3세군요. 그런데 군국주의 아닌 술탄 찾는게 더 빠를 정도로 군국주의 성향이 강하네요. 랜덤이 아닌가??
...여제가 병에 걸려 국정의 대부분을 손에서 놓았을 때에도 귀족에 대한 황권의 견제는 끊이지 않았다. 이는 자연히 시민 계급의 성장과 충성을 불러일으켰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스티리아에 털리더니 또 파산하는 헝가리. 이젠 파산전대라고 부르기도 지칩니다...
여제가 마지막으로 얻은 트레잇은 침착함. 뭐 마이너스적 트레잇이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하죠.
라이벌 설정만 안해줬어도 팔라이올로고스 왕조가 들어서는건데 포르투갈이 같은 왕조가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아깝다...
??? 북방의 소국 테오도로의 군주는 두카스 가문이네요. 콤네노스, 두카스, 팔라이올로고스 가문이 현재 공존중입니다??? 뭐지 이 꿀잼은??
1489년의 신성로마제국은 혼란 그 자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서쪽에서는 남쪽의 나폴리와 손을 잡은 프랑스가 정복욕을 드러냈고, 동쪽에서는 폴란드-리투아니아를 등에 업은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의 공세를 받아내야 했다.
너무도 약한 황제국인 작센으로서는 버거운 짐이었다.
-'르네상스의 혼란'에서 발췌.
...당시 여제의 바실레우스였던 세르비아 출신의 Gjon은 진정한 르네상스인중 한명으로 제국의 행정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다.
-'제국사 외전'에서 발췌
귀족들의 충성을 돈으로 산다. 참 좋은 말입니다. 의회같은거 안열면 영향력 관리하기 좋을텐데...
...이러한 혼란은 이탈리아 지방의 혼란과 이어져, 결국 이탈리아에서 신성로마제국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게 된다. 제국에게는 이탈리아로 가는 길이 열린 것이다.
-'르네상스의 혼란' 에서 발췌
이번 화는 여기까지입니다.
전쟁이 없어서 좀 재미가 덜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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