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1일 금요일
피를 마시는 불사조 13. 불비불명
자치도를 올려도 반란이 팍팍 진행되는 베니스 지역 반란은 가혹한 조치로 감소시킵니다.
콘스탄티노플 지역 무역의 69%의 이익을 흡수중인 제국의 모습. 모름지기 제국은 상업을 장려해 왔으니!
건방지게도 땅을 반환하라는 작센이군요. 1:1로 싸우면 발리는 주제에... 까짓거 가뿐하게 무시해줍시다.
나폴리는 외교적으로 접근해서 흡수하기로 마음먹고 동맹을 맺었습니다. 프랑스와 동맹중인게 거슬리긴 하지만요.
다음 신성로마제국 황제도 작센이겠군요. 이번 게임의 신성로마제국은 거의 맛집 수준일듯 하네요.
땅 달라는 징징이의 모습. 베네치아라는 꿀땅을 분봉했는데도 불만이 많습니다 그려.
공격적 확장이 48까지 쌓였었다니 위험했군요. 그나마 동맹을 맺어놔서 다행입니다.
다행히도 잉글랜드가 제국을 더이상 적대하지 않는답니다. 프랑스 견제용으로 써먹을 수 있겠군요.
이쯤에서 보는 열강 순위. 제국이 3위를 차지한 건 좋은 일이지만 명나라는 고사하고 프랑스도 따라잡으려면 멀었습니다...
징징이들에겐 땅을 선물해 줍시다. 마침 조세부분 개발도가 높고 지역 산물은 값싼 지역이 있군요.
오스만이 이제 상대도 안될 정도로 제국이 커졌습니다! 이제 맘루크 뒷통수를 칠 시간이군요.
아니 ㅡㅡ 좀 외교관계 편해지려고 하니 폴란드가...
르네상스 도입 수준입니다. 헝가리 깡촌을 제외하면 유럽권은 르네상스 도입이 완료됬다고 봐도 좋을 정도네요.
드디어 제국에도 대포가 도입됩니다. 아직은 초기형 대포라 야전에서는 쓸모가 거의 없는(그 돈으로 기병을 더 뽑는게 나을정도) 공성병기밖에 되지 못하지만요.
1478년 2월 황제가 군복의 미비함을 파악하고 전군에 보급을 다시 할 것을 명한다. 이 사업에는 2년이 소요되었다.
-'제국사'에서 발췌
근처에는 행정 7렙을 찍은 국가가 없군요. 다들 행정포인트를 어디에 쓰는거야?
과확장 때문인지 부패도가 좀 있군요. 뭐 돈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결국 세르비아를 먼저 공격했던 오스만은 땅을 토해내고 항복합니다 ㅉㅉ
오 이제 조금만 더 포인트를 올리면 외교적으로 종속국으로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우후후
크킹도 아니고 왠 불임이 뜨나요 ㅠㅠㅠ 이러다 잘못하면 팔라이올로고스 왕조가 끊기는거 아닌가...
이대로 망하긴 싫었는지 기운을 내서 만만한 유목민을 치는 오스만. 제법이군요.
이런 메뉴도 있네요. 신기해서 한장 찍어봅니다. 근데 참전은 프랑스 편을 드는거더군요. 안그래도 프랑스가 이길거 같은데 ㅡㅡ
그래서 용병으로나마 참전하려고 했는데 경쟁국... 이래서 경쟁국 설정이 중요합니다.
아 쫌! 대프랑스 전선을 만들고 싶은데 이게 뭐야!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은 기술개발. 두번째 이념은 외교로 정했습니다. 제국의 품위에 어울리려면 영향이 낫긴 한데, 외교관 1개가 너무 크다보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자치도는 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니 자치도 증가 ㄱㄱ
헝가리도 파산전대 치고는 제법이군요. 발칸에 한발짝 디디네요.
왜 또 외교적 종속국이 멀어지는가...
읭? 행정기술 7렙을 찍을때는 이웃 보너스를 못받았는데 지금은 있습니다? 아직 12년이나 남았는데 어떻게 된걸까요? 버근가?
이걸로 공성중 병력 소모가 좀 덜하겠군요. 다행히 우리의 젊은이들이 무용하게 죽어가는 일은 좀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알바니아 통합! 이걸로 외교 관계를 하나 더 확보할 수 있어서 좋네요.
비잔틴 전용 미션 아나톨리아 회복 3단계입니다.
이게 이벤트 트리거가 꼬여있던건지 지난 버전에서는 별의 별 치트를 써도 받기 힘들더니 최신 버전에서는 공짜 클레임과 함께 잘 되네요 ㅎㅎ
이것들이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왔나... 파산전대 주제에 건방지네요. 땅좀 먹었다고 어깨에 힘주는 걸까요.
영광 포인트로 찍을수 있는 필수적인 건 다 찍어서 한번 포인트를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시대에 쓸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요.
다음 시대는 개혁의 시대! 프로테스탄트가 등장해야 해금되는 시대입니다. 아직은 멀었네요.
계층 시스템도 슬슬 재미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계층에서 지원해주는 각료의 싼 값이 진짜 좋네요.
...최근 황궁에서 성직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 정도가 심해서 여제께서도 주시하시는 모양이다.
-당시 한 각료의 일기에서 발췌
이렇게 계층은 공짜 포인트도 줍니다. 아주 좋아요.
동맹을 오래 유지해서 드디어 신뢰 1이 쌓인 상황입니다. 조금만 더 나라를 키우면 외교적으로 속국화 시킬수 있을거 같네요.
발칸에 한발을 디뎌서 자신감이 붙은 헝가리가 서쪽으로 가는 길목을 노리네요. 곤란합니다...
1482년 2월 황제는 내각의 설치를 통해 외교의 효율화를 꾀하는 한편, 당대의 불완전한 조세 제도의 혁파를 시작으로 한 행정 개혁의 시작을 발표한다.
-'제국사'에서 발생
...이 방법은 물가를 상승시켰지만, 당시의 행정개혁 조류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국 전역에 도입된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그러는 한편 황실의 교회에 대한 우대는 계속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총대주교의 권위를 인정하고, 향상시키는 방향의 정책 설정이었다 해야 할 것이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맘루크와 동맹파기 하면서 생긴 휴전기간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오스만 휴전 기간이 끝날때까진 특별히 할 일도 없으니 맘루크를 패면서 인력을 적당히 소모시키기로 하죠.
이번화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부제인 불비불명은 초나라 장왕의 고사에서 나온 고사성어로 한동안 전쟁 없이 준비만 한 태세를 빗댓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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