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8일 월요일

피를 마시는 불사조 26. 나폴리 계승전쟁 (2)


정말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커먼웰스가 반국가연합에 가입하네요.

이러면 전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전쟁해야 덜 위험하겠네요.



말 끝나기가 무섭게 2배의 프랑스 병력에게 당해서 전멸당하지 않게 잽싸게 후퇴하는 모습입니다.

뒤늦게 끼어든 나폴리 병사들에게는 묵념...


결국 니스가 함락되고 맙니다. 안되는데...


한번 더 패배. 주력이 니스 공성에 묶여있어서 별수 없었네요. 그래도 트레잇을 얻었으니 좋습니다 잇힝 [...]


니스가 함락되기 전에 밀고 들어온 프랑스군을 상대로 한판 대결! 이기긴 이겼지만 수로 눌러버린 좀 부끄러운 승리군요.


결국 니스 수복에 성공합니다.


커먼웰스가 반국가연합에 가입한 위험한 상황과, 프로방스 공성을 두고 프랑스와 신경전중인 상황입니다. 서로 '니가와'를 사용하고 있죠 ~_~


테마 체계를 복구한 제국의 압도적인 물량으로 승-리


드디어 프랑스 본토로 진입입니다! 프로방스는 프랑스의 입구라 딱히 본토라고 하긴 좀 그랬죠.


더 많은 수와 더 좋은 장군으로 싸워야 같은 교환비를 내면서 이긴다니... 진짜 퍼렁스 토나오네요.


그동안 희생이 엄청 컸습니다. 거의 신경안써도 되는 전쟁피로도가 저렇게 높네요.


제국의 황제이자 나폴리의 국왕이 될 귀하신 몸의 탄생! 능력치도 좋네요


압도적인 군세로 프랑스의 동맹 브라반트 군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합니다. 확실히 전황이 유리해졌네요.


장군빨로 인한 훌륭한 교환비.


제국군은 프랑스와의 전쟁을 앞두고 테르시오 방진을 도입했다. 하지만 전쟁 초반에는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테르시오의 능력을 맹신한 나머지 완벽한 훈련 없이 전쟁에 투입했기 때문에 그 전까지의 전쟁과 비교하면 제국은 졸전을 치뤘다.

적인 프랑스 군대의 질 또한 높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프로방스 함락 이후 프랑스 본토에서 벌인 전투에서의 훌륭한 교전비를 시작으로 일선 사령관들이 테르시오에 익숙해지면서...

-'제국전쟁사'에서 발췌


이 훌륭한 교전비를 보고 제국의 능력을 알게 된건지 커먼웰스가 반국가연합에서 탈퇴하는군요. 좋네요.


대승리! 이번에는 수로 누르지 않고도 뛰어난 교전비를 보여주네요.


프랑스 국왕이 직접 이끌고 있던 군대여서 그런지 교전비가 좀 작긴 하지만 역시 승리합니다.


프랑스 국왕이 직접 재정비중이었던 군대를 소멸시킵니다.

이러면 국왕이 포로가 된다거나 하는 이벤트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결국 파리를 함락시키면서 필요한 승점을 채워서 협상합니다.

앞으로 프랑스는 알프스 이남에는 얼씬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나폴리는 덤이군요.


음, 확실히 전투 중계[...]가 좀 더 재미있네요.

이번화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피를 마시는 불사조 25. 나폴리 계승전쟁 (1)


주변 정세를 살펴보고 있는데, 조지아가 크게 망하고 그 자리에 아르메니아가 들어서더군요.

주변에 조지아 코어가 널려있어서 조지아를 속국화하기로 합니다.


나폴리 동군연합 계획은 진척이 꽤 보이는 상황입니다.

65세쯤 되면 후계자 없이 죽을 만하죠.


나폴리는 나폴리고... 일단은 조지아를 속국화시키기로 합니다. 물론 전쟁으로요.


중간 과정은 너무 싱거워서 생략... 사상자가 2000명이 안되네요


오늘도 파산하는 헝가리입니다.


...테오도로스 3세의 공헌이라면 그때까지 손이 귀했던 제국의 황실을, 특유의 여성편력으로 풍부하게 만들어 놓은 점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전까지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지속적인 계승이 천운이었다면, 테오도로스 3세 이후에는 인재 풀에 여유가 생겨났다.

왕조 국가에서 계승이 안전하다는 것이 얼마나 사회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 것이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새로 등극한 안드리노코스 5세의 황후는 파르마 공국 출신의 엘리자베타입니다. 균형잡힌 능력치군요.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어느정도 안정된 거 같으니 성직자들에게서 회수합니다.


제발 부탁이니 얼른 죽어줘요 나폴리 국왕전하...


...안드로니코스 5세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딸이 출생했다.

궁중의 대부분은 손이 귀한 팔레올로고스 황조의 정통 계승자로 딸을 결정하기를 원했지만,

안드로니코스 본인은 자신은 아직 젊다며 아들을 낳을 수 있을 거라고 한사코 계승자로 정하길 거부했고,

이는 여성의 권위가 높은 제국을 상당히 불안하게 만들었다.

-'제국사 외전'에서 발췌


...안드로니코스 5세는 비록 군사에 정통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군대에 엄정한 규율이 필요한 것을 알고, 적절한 훈련 방침을 세울 것을 군부에 요청했다.

군부 또한 황제의 기대에 걸맞는 개혁안을 내놓음으로서 제국군은 다시 한번 강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제국의 부활'에서 발췌


장수만세.jpg


팔레올로고스 왕조가 사실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후손이래요!!

...민망하다


70대가 되서도 정정한 나폴리 국왕이다 보니 결국 짜증나서 치트로 죽여버렸습니다...

아니 72세면 죽어도 되지 않나요?뻔뻔


다행히도 동군연합의 주체가 제국이라서 프랑스가 반대하는 입장이네요. 나폴리를 적으로 돌리면 피곤했을텐데 잘됐습니다.


전쟁에 들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반국가연합 형성이군요 ㅡㅡ


전력비는 이쪽이 매우 유리합니다만... 프랑스가 괜히 왼쪽 퍼런게 아니죠. 엘랑 무서워요...


교환비는 이쪽이 좋은데... 두배 병력으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면 불안합니다...


?!?!?!? 왜 이긴 걸까요??

방어 아이디어 덕분인가??


음... 같은 수의 병력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으니 양면전쟁을 수행해봅니다.

뭐 동방은 약해빠진 도시락[...]들 투성이니까요.


니스 지역에 프랑스 병력이 엄청 밀집되는군요. 이번 한타가 승패를 가를듯 합니다.

그러니 규율을 조금이라도 올려보도록 하죠.


두개 방면군을 밀집시켜서 프랑스 군을 두들겨봅니다.

규율차가 15%나 나는데 사기는 더 밀리네요... 엘랑 무셔...


스샷을 잘못찍었습니다... 양해를 ㅠㅠ

뭐 이기긴 이겼습니다. 규율이 15% 차이가 나는데 당연히 이겨야죠!


동방전선은 가뿐하게 승리. 아르메니아는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번 화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24일 목요일

피를 마시는 불사조 24. 반-종교개혁


나폴리가 정복전에 참전을 요청했네요. 아무래도 나폴리와의 관계를 위해서라면 참전하는게 낫겠죠.

ai의 멍청함으로 전쟁 오래끌다가 전쟁중에 나폴리 국왕이 죽어버리면 동군연합이 안될수도 있으니 제가 참전해서 얼른 끝내야겠습니다.


그 와중에 주제를 모르는 파산전대가 반국가연합 형성 ㅡㅡ


빨리빨리!



공성 4장군에게 공성 능력이 붙다니!!! 엄청 좋지만 금방 죽더군요 ㅠㅠㅠ


기술 11렙을 개방합니다. 특별한 점이라면 공장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걸까요?

돈을 모아서 공장을 건설하면 생산 수입뿐만 아니라 무역 수입도 대폭 증가하니

공장은 대국이라면 꾸준히 지어주는게 좋더군요.

소국의 경우는 너무 비싸서 좀...


페라라의 영토를 점령하면서 혹시나 만투아 정도는 줄까봐 나폴리 점령지로 바꾸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탈리아쪽은 정리가 끝난 상황이군요. 이제 스페인만 두들겨패면 될듯


그 와중에 제노바를 속국화하기 위해 전쟁을 겁니다. 그런데 판이 좀 꼬이더라구요.


나폴리가 이렇게 제노바를 제노바 공화국에 돌려주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결국 스페인을 상대해야 할 병력이 제노바 공성전에 묶이는 사태가...


뭐 그래도 나폴리의 전쟁이 끝나기 전에 제노바를 강제개종하고 속국화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제노바는 이탈리아의 제 속국인 파르마에게 넘기구요.


굉장한 공성기술을 자랑하던 장군이 죽습니다.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네요 ㅠㅠ


페라라가 제가 원하던 북이탈리아의 균형을 깨려고 하길래, 전쟁중에도 불구하고 콘도티에리를 보내려고 했는데 전쟁 중에는 안되더군요.

결국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만... 좋은 일이 생기긴 합니다.


결국 밀라노를 왕창 쪼그라들게 만드는데 성공한 페라라입니다. 쩝


ai의 전쟁에 참여해본건 처음인데 호의도 주는군요. 재밌네요.


ai가 땅을 파는것도 처음입니다. 북이탈리아 완전 정복을 노리고 있는데 땅은 바로 사야겠죠.


행정력도 어느정도 모였으니 동 아나톨리아 정복에 나서봅니다.


아나톨리아 완전수복을 위해 군대가 움직일 무렵,

제국 종교계는 십일조에 대해 행정 당국과 마찰을 일으켰고, 황제의 지시에 의해 행정 당국이 양보를 하게 되면서, 정부의 위신이 약간 실추되게 된다.

그 원인은...

-'제국사 외전'에서 발췌


빠른 합-병


늙은 사령관은 사망 위험이 높으니 교체합니다. 황후가 은근히 젊은 친구들을 좋아하는군요. 사실 이벤트의 결과가 30세 조언자로 고정인 거지만요 [...]


반-종교개혁이 시작됩니다. 그나마 신성로마제국에서 규모가 큰 바이에른에서 시작하네요.


지들이 땅 팔아놓고 클레임을 주장합니다. 뭐 어쩌라는 건지...


행정 11렙 달성! 직물 공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옷감이나 비단이 많이 비싼 무역품이죠.


방랑시인과 행정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행정포인트 획득 [...]


...테오도로스 3세는 뛰어난 건축 설계자로서도 이름이 높았다. 취미로 익히던 건축 기술이 나이가 들면서 재능이 개화한 것이다.

그의 설계도는 파격적이었지만, 효율성과 비용 절감 두 가지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것들이 많았다. 황제는 주로 공공 시설에 대한 설계를 즐겨 했는데...

-'제국사 외전'에서 발췌



보스니아를 합병한 제국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번화는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